와이제이 학사고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목 | '할 수 있다' 는 확신을 가지고 공부해 나가면 꼭 승리한다.

학과 | 유아교육학과

수험번호 | 4014300009

작성자 | 곽지은(필명)

작성일 | 2015-12-08

조회수 | 4818

와이제이 감사합니다.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아이들이 셋이나 있는 아줌마,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과제들...용기를 못 내고 공부에 대한 필요성과 욕심만 한없이 커 갈 때쯤 와이제이를 알게 되었어요.

와이제이를 통해 이민정 선생님을 알게 되고, 이민정 선생님이 알려주시는대로 학점을 채우고, 4단계시험 준비를 시작~~!!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가 않더군요.
9월 중순 교통사고로 한동안 입원하고, 10월 초에 있는 어린이집 평가인증을 마무리하고 나니 한달도 남지가 않더라고요.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 퇴근 후 저녁에 책상에 앉으면 아직 어린 막내는 놀아달라고 엄마 가슴을 파고드네요. 달래고 책상에 앉으니 부담감이...

저는 기본서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정선문제집 바로 풀기는 너무 어려워서 욕심 안내고 기본서를 읽어내려 갔어요.

기본서 두 번씩 정독한 것 같아요.
처음엔 어려웠던 내용들이 두 번째 볼 때는 이해가 되었어요~~
시험 당일, 가방에 기본서와 정선문제집을 다 챙기니 남편 헉하네요.

시험당일 이렇게 다 챙길 만큼 불안하다면 합격은 어렵겠다고~
지금도 생각나요. 새벽 어스름 홀로 버스에 올라서 했던 복잡 미묘한 생각들...

부담감을 안고 시험장에 도착 했을 때 대학생처럼 보이는 젊은 청년들이 너무 많아 놀랐어요. 집에 돌아와 남편에게 청년실업문제, 대학등록금 문제 등에 대해서 제일 처음 얘기했어요.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 듯 해 안타까웠거든요.

1, 2교시는 시험보고도 마음이 괜찮았어요.
3교시 시험은 보고 나오면서 울 뻔했네요.
공부 하며 본 것 같은데 또렷이 기억이 안나더라구요~ㅜ.ㅜ
열심히 적기는 했는데...

조금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공부해서 정리 노트 하나 준비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 너무 겁내지도 걱정하지도 마시고
와이제이의 좋은 선생님들이 이끌어 주시는 데로 따라 공부하면 합격하실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공부해 나가면 꼭 승리하실 거예요.

꼭 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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