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전, 숱한 합격 수기를 읽으며 부러워했던 저 자신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게 감격스럽습니다. 저는 본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시간부족에 시달렸기에 절대적인 공부량  확보가 필수였어요. 그래서 자투리 시간에는 와이제이 홈페이지에 있는 영상의 음원파일을 핸드폰에 넣은 뒤 가지고 다니며 들은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책과 같이 보기에 앞서 책을 한번 훑고 파악한 뒤에 강의를 들었던 것도 암기에 효과적이었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학습 시간표를 짜준 것에 따라 공부를 하기도 하고 밀린 부분을 채우기도 하던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혼자 공부를 하게 되면 자꾸 미루게 되기 마련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