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학위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제적, 시간적 기타 이유로 대학 진학의 시기를 놓친 사람들로 하여금
독학에 의하여 대학졸업학력(학사학위)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터주기 위하여 마련된 것 입니다.

독학학위제를 통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데는 정해진 교재나 가르쳐 주는 교수도 없이 오로지 자학자습으로 소정의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는 반면에, 별도의 입학절차나 수업이 없으므로 수업료 부담이나 등교 의무등과 같은 경제적, 시간적, 지리적, 제약조건이 전혀 없다는 이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습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국가에서 수여하는 학사학위를 짧은 기간에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독학학위제를 입안할 당시에는 1차적으로 제 나이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직장인이나 가정주부를 염두에 두었지만 독학학위제의 문호는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예정자나 재수생을 물론이고 이미 대학을 졸업했지만 계속해서 자기발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활짝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시설 및 교수진의 제약을 받아 입학 정원이 정해져 있어 지원자가 많을 수록 합격이 힘든 어려운 대학과는 달리, 독학에 의한 학사학위 취득자가 많을수록 학습하는 사회 풍토 조성과 평등사회 구현이 앞당겨진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므로 응시자 수가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학벌이 우선이던 사회가 능력위주의 사회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학문의 전당이며 학자 양성 기관이었던 대학도 과거의 성격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전문적 직업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점차 변할 것 입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십중팔구 어떠한 이유에서든 대학진학의 적기를 놓친 성인이거나, 대학에 진학하기 어려울 것 같다 생각되어 있는 젊은이일 겁니다.
여러분이 어디에 속하든,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체념적인 숙명론이나 "내가 뭘 해보겠다고.."라는 자기 비하적 사고에서 탈피하여 "나라고 학사모를 못 쓰라는 법이 있나?" 라는 자신감과 도전 의욕을 가져야 할 것 입니다.

교양과정인 1단계 시험은 1단계 면제를 받으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첫 번째 관문입니다.
면제를 받을 수 있는지 상담을 받아보고 공부를 시작하세요.

뜻을 세우고 그 결심을 가까운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얘기 해보세요.
행여 이시적으로 그만 둘 마음이 생겼을지라도 체면상 그리 할 수 없는 입장에 처하도록 말이죠..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지금 바로 YJ의 문을 두드려라.
담당 선생님들께서 여러분의 출발을 도와드릴 것 입니다.
학사의 꿈을 향해 용기내시고
용기내신 분들께선 후회없도록 열심히 공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