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공부준비하면서 자연스레 학사편입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학점이 2단계부터 응시 가능한 학점이였기 때문에 2단계 국어국문전공으로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용감하게 시작했지만 모르는것도 많고 1년에 한번 밖에 없는 시험이기때문에 막연하게 무서웠습니다. 영어 공부하면서 국문과 전공으로 준비하려니 영문과로 선택할걸 했나 후회를 하기도 했지만 국어 성적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초반에 정신없어서 YJ에 많이 전화했던 생각이 납니다. 일단 공부는 여기에만 올인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루에 3시간씩 집중적으로 읽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고 잘 모르겠는 부분을 동영상 강의로 채워 나가며 공부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사실 2단계 시험은 뭣도 모르고 어설프게 준비해서 시험을 본것 같습니다. 일단 2단계 시험을 한번 보고나니까 독학사 시험이 뭔지 대충 감이 오더군요 그래서 그다음 부터는 걱정이나 불안한 마음이 많이 가라앉았고 원래 하던 느낌 대로 꾸준히 밀고 나갔습니다.
저는 높은 성적으로 합격하지는 못했지만 저보다 조금만 더 신경을 쓰신다면 학사학위를 따는 독학사 시험, 많은 분들이 성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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