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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지강 |
작성일 : 2016-12-12 |
일년 전 저는 수능을 망친 고3이었습니다. 수능을 망쳤기 때문에 재수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수능을 다시 본다고 해도 고득점을 얻기는 어렵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는 도중 지인이 독학사를 알려주었고 yj학사고시를 추천하여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와 교재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월 쯤 1단계 공부를 쫓기듯 시작하게 되었고 교재로 공부하기는 힘들어 요약본을 보았습니다. 사실 1단계를 공부할 때는 엄청 쉽다고 생각하여 최선을 다하지 않고 띄엄띄엄 공부를 하였고 결과는 당연히 안좋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1단계에서 실패를 겪고 시험의 난이도 보다는 저의 자만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2단계부터는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2단계부터는 교재로 공부하였기 때문에 1단계 때보다는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교재 4회 정독과 문제풀이 2회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문제풀이의 경우는 1번 풀었을 때는 완전히 자신의 지식이 아닌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같은 문제를 2번 풀려고 했습니다.
2단계의 서술형은 서술형이 단답형이기 때문에 교재를 정독하다 보면 충분히 쓸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3단계의 객관식경우는 2단계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이지만 서술형의 답이 장문이고 4문제로 개당 10점의 높은 점수 비율이어서 3단계는 2단계처럼 공부를 하되 서술형에 비중을 두어 공부하였습니다.
교재를 정독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나 문제집의 서술형 등을 약 2번씩은 꼭 써봤고 실제로 시험에서도 잘 쓸 수 있었습니다.
4단계는 2,3단계 과목을 합쳐놓아서 공부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나 저는 3단계가 끝나고 긴장이 풀려서 공부를 쉬엄쉬엄하였고 4단계 시험이 1달이 남은 시점에서 정신을 차리고 급하게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4단계는 2,3단계와 다르게 변별력을 위해서 더 심화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놓치지 말아야할 부분이 많아졌고 많은 자료를 접해야 됐기 때문에 교재의 정독과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들을 보았습니다.
4단계의 서술형은 3단계의 수준으로 더 많은 범위에서 출제하므로 써야 할 것들이 많아졌고 서술형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였습니다.
독학사를 공부하면서 동영상강의를 바로 듣기보다는 교재를 먼저 정독하고 모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쓴 것처럼 3,4단계는 서술형을 다 맞춰야겠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시면 객관식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으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러 자료를 접하시는 것도 중요한데 특히 4단계에서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나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풀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의 처음 계획은 시험을 모두 합격하여 별도의 자격증이나 시간제 강의 없이 한 번에 학사를 취득하려 했으나, 1단계의 실패로 인해 계획을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
4단계를 보기 전까지 105학점을 취득해야 해서 시간제 강의와 독학사공부를 병행해야했고 다행히 2,3단계를 괜찮은 성적으로 통과를 하여 4단계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저처럼 1단계에서 통과하지 못하신 분들은 독학사만 생각하지 마시고 시간제 강의와 병행하여 준비하신다면 포기하지 않으셔도 충분히 학사를 취득하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실 겁니다.
다른 시험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독학사는 노력한 만큼 점수가 잘 나오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학사를 공부하시는 다른 분들도 매일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시면 좋은 성적으로 학사 취득이 가능 하시리라 봅니다.
제가 일 년 전 꿈꿔왔던 저의 모습에 다가가기위해 시작한 독학사가 정말 좋은 선택이었고 그에 도움을 준 yj학사고시에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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